
지난 12일 광주대학교 언어치료학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입학 시기가 늦어진 신입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슬기로운 대학생활'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언어치료학과 신입생 중 18명이 참가하였으며, 학과 지도교수들과 도우미, 학생회 임원단과 함께 학과 및 교수소개, 학생회 소개 시간을 갖었다. 또한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친분을 나누었으며, 학교와 학과 시설을 방문하여 앞으로 경험할 대학생활의 기대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교수 및 선배와의 커뮤니케이션 시간은 짧지만 충분히 재미있었고 의미있는 행사라고 신입생들은 응답하였다. 김O연 학생(언어치료학과 20학번)은 ' 비대면수업기간이 늘어나서 학교생활이나 학교 기관의 위치, 과활동, 학생회 활동, 학과 소모임 등에 대해 잘 몰랐었는데 이번 슬기로운 대학생활에 참가해서 학교생활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 것 같아 좋았으며, 이번 활동을 통해 학과 선배님들, 교수님들을 만나보고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고, 학교생활에 대해 많은 도움이 되는 말씀들을 해주셔서 유익한 시간이었다' 라고 후기를 밝히며, 앞으로 학우들과 모두 친해져서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행사에 참가한 손은남 교수는 신입생들과 만날 기회가 생겨서 좋았지만 조를 이루어 활동했기 때문에 모든 학생을 만나지 못한 것이 아쉬웠으며, 금일 프로그램이 학교에 대한 적응력과 광주대학교 언어치료학과 입학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슬기로운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또한 김충명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건강하고 밝게 웃는 신입생의 모습을 보고 마음이 놓인다고 했으며, 다음 학기 만남을 기대된다고 후기를 밝혔다. |